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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첫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최초의 격투스포츠 협동조합 최광희 SFC회장(왼쪽)과 박광현 조합 이사장(오른쪽) 기자회견 모습
 26일 첫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최초의 격투스포츠 협동조합 최광희 SFC회장(왼쪽)과 박광현 조합 이사장(오른쪽) 기자회견 모습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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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인 스타발굴이 아닌 선수들의 역량발굴을 통해 스타를 만들어 가겠다."

선수들의 권익 등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격투스포츠 협동조합이 26일 첫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오는 11월 5일 경기도 성남에서 첫 번째 SFC (SSAM Fighting championship) 대회를 개최한다.

격투스포츠 협동조합은 지난 7월 국내 격투스포츠선수들의 융합과 선수들의 권익 및 권리 보호, 체계화 된 트레이님, 동일한 방향성 있는 각 사업체들의 상생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대회 방식은 One match fight 로 아마추어/세미프로/여성경기매치 등 비슷한 전적의 동등한 조건에서 다양한 스펙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된다.

대회운영사인 SFC가 선수의 대전을 매칭하며 대회출전 선수에게 일정금액의 출전비(파이트머니)를 지급하게 된다.

또한, 성남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는 대회장에서는 많은 관중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각종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최광희 SFC 회장은 "이번 대회는 SFC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파일럿 대회로 여러 각 격투스포츠(태권도, 합기도, 킥복싱, 이종 격투기, 무에타이, 주짓수 등) 간의 간극을 없애고 국내 격투스포츠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다른 격투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등한 조건에서의 경기로 선수를 포함한 관객 모두에게서 이질감을 줄여 더욱 편하게 격투스포츠에 관심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의미의 one match fight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광현 대한격투스포츠협동합 이사장은 "대회를 통해 각 격투 스포츠에서 협회 및 조합 등 각종 단체로 굴레를 두어 다른 격투 스포츠와의 매칭 기회가 없어 발생하는 묵은 장벽을 허물고 하나의 격투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가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최초 대한격투협동조합-쌈(ssam)은 7대원칙과 5대과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융합하고 새로움을 창조하며 확장하고 협력해 사생의 이익을 도모하겠다"면서 "공동체로서 지역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격투시장을 활성화하고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 사람과 기업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FC의 브랜드인 '쌈 (ssam)'은 입식 타격방식의 대회로 11월 대회 이후에도 내년부터 정기적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다양한 격투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격투스포츠인들이 함께 협력하며 꿈의무대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초 격투스포츠 협동조합 최광희 SFC회장과 박광현 조합 이사장 및 관계자들 단체사진 모습
 대한민국 최초 격투스포츠 협동조합 최광희 SFC회장과 박광현 조합 이사장 및 관계자들 단체사진 모습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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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성남시, #격투기 협동조합, #경기도, #S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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