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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너울가지-너나들이어린이집은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을 학대피해아동쉼터에 기부했다.
 진주 너울가지-너나들이어린이집은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을 학대피해아동쉼터에 기부했다.
ⓒ 너울가지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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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너울가지어린이집(원장 전현영), 너나들이어린이집(원장 안화영)은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을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맡겼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어린이집은 지난 1일 시장놀이를 벌였고, 수익금 전액인 94만 9500원은 지난 21일 쉼터에 기탁한 것이다.

진주 집현 현대아파트에 있는 너울가지-너나들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이웃사랑 실천의 하나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한 테 이어 올해는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

전현영 원장은 "영유아들이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라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음을 알게 하여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순환시키며, 절약의 태도를 기르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경험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시장놀이를 진행하였다"라고 밝혔다.

안화영 원장은 "후원금 전달에만 거치지 않고 아동존중실천을 위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아동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실천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기부금을 받은 학대피해아동쉼터 원장은 "후원금 전액은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들에게 필요한 입소 키트, 생필품, 식료품, 의류, 학용품,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태그:#너울가지어린이집, #너나들이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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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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