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328고지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328고지랍니다. 요즘은 그래도 이 산에 나무가 제법 울창해졌는데, 겨울철에 보면 완전히 헐벗은 산처럼 황량하게 느껴집니다. 바로 이곳에서 국군과 북한군이 치열하게 싸우면서 12일 동안 주인이 15번이나 바뀔 만큼 많은 사상자를 내고 싸워 지켜낸 곳이랍니다.
ⓒ손현희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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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