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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

낙동강방어선 전투 유해발굴 모습

50년, 긴 기다림의 끝에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을 백골이 된 모습으로 만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당시75세였던 원정호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55일을 본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란 영화를 만들었답니다.

ⓒ손현희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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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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